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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셉의 의미 있는 침묵 (2017.12.10)
설교자     차용철 목사
예배명     주일오전예배
성경본문     창세기37:6-9
 
 
본문 내용
"6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내가 꾼 꿈을 들으시오 7 우리가 밭에서 곡식 단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 9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의 형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
Content


<서언>

  하나님의 목적 안에 있는 자도 살아가면서 많은 시련을 경험합니다. 그럴 때 어떤 사람은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사람을 증오하거나 환경에 분노하거나 자기에 대해 체념할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침묵할 것입니다.

 

<본론>

     1. 요셉은 비전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창세기 37장에 보면 요셉 이야기가 나옵니다. 요셉은 야곱의 아들로서 11명의 형제가 있었습니다. 요셉은 오렸을 때 꿈을 꾸었습니다. 온 식구가 밭에서 추수 때에 곡식 단을 묶는데 자기가 묶은 곡식 단이 갑자기 일어서더니 형들이 묶은 곡식 단이 자기 곡식 단에게로 몰려 들더니 그 곡식 단들이 자기 곡식 단을 향해 절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꿈을 꾸었습니다. 해와 달과 11별들이 자기를 향해 절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아버지와 어머니와 형들 모두가 자기를 가정의 리더로 섬기게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구약시대 특히 족장시대에는 하나님이 자기 뜻을 알려 주는 계시의 방편으로 '꿈'을 자주 사용할 때였습니다. 요셉은 그 꿈을 통해 하나님이 자신을 가정의 리더로 세울 것이라는 것을 암시받은 것입니다.

  창세기 15장에 보면 하나님이 조상 아브라함에게 그 자손을 하늘의 별같이 많게 하고 그 자손이 400여 년 동안 이방에서 압제를 당하다가 그 곳에서 나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주셔서 제사장 나라가 되게 하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요셉은 꿈의 계시를 통해 하나님이 자기를 가정의 리더로 세워 그 일을 행하실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그것을 비전으로 삼았습니다. 너무 좋아 아버지와 형들에게까지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어려움을 당하기 시작했습니다.

 

     2. 요셉에게는 많은 시련이 있었습니다.

 

  창세기 37~40장에 보면 요셉은 극한 어려움을 당하게 됩니다. 17살 때 헤브론에서 아버지가 양을 치러 간 형들의 안부를 살피고 오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요셉은 세겜을 거쳐 도단 들판으로 가서 양을 치는 형들을 보았습니다. 요셉은 반가워서 형들에게 달려갔습니다. 가까이 가니 형들이 분노에 찬 얼굴로 갑자기 난폭하게 달려들어 채색 옷을 벗겨 던지고 붙들어 구덩이에 빠뜨리는 것이었습니다. 형들이 위에서 음식을 먹었으면서 자기를 어떻게 할지 의논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러더니 자기를 구덩이에서 끌어 올려 애굽으로 가는 상인들과 흥정을 하고 은 20세겔에 자기를 팔아 넘기는 것이었습니다. 요셉은 그 상인들에 의해 끌려갔습니다. 애굽에서 바로왕의 친위대장 보디발 집에 종으로 파는 것이었습니다. 요셉은 보디발 집에서 10년 동안 종살이를 하면서 맡은 일을 충성스럽게 했습니다. 27살 정도 되던 어느 날 보디발의 아내가 겉옷을 붙잡고 유혹을 했습니다. 요셉은 겉옷을 벗어 둔 채 도망쳐 나왔습니다. 주인 보디발이 아내에게 거짓 보고를 받았는지 심히 분노하여 붙잡아 친위대 감옥에 가두는 것이었습니다. 요셉은 감옥에서 감옥 생활을 충실히 했습니다. 어느 날 애굽의 바로왕의 술 맡은 관원과 떡 맡은 관원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그 감옥으로 들어오는 것이었습니다. 언젠가 두 관원이 꿈을 꾸었는데 해석할 길이 없다고 근심을 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요셉이 꿈을 이야기 해 보라고 했습니다. 그 꿈 내용을 듣고 술 관원은 3일 내에 복직되고 떡 관원은 3일 내에 처형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술 관원에게 복직되면 자기의 무죄함을 바로왕에게 아뢰어 달라고 했습니다. 3일 후 바로왕의 생일 때에 술 관원은 복직시키고 떡 관원은 처형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술 관원이 복직된 후에 부탁을 잊어 버렸는지 아무 소식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수감생활을 2년 동안이나 했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으로부터 아브라함 때부터 주신 약속대로 가정과 민족에 대한 계획을 이루는데 사용할 자라는 약속을 받은 자였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시련의 연속이었습니다. 형들이 붙잡혀 애굽으로 팔려 갔습니다. 보디발 집에서 오랫동안 종살이를 했습니다. 보디발 아내에게 무고를 당했습니다. 그로 인해 친위대 감옥에서 수감생활을 했습니다. 감옥에서 술 관원에게 배신을 당했습니다. 애굽에서 무려 13년 정도 사는 동안 원망과 분노 증오로 살 수 밖에 없는 시련의 연속이었습니다.

 

     3. 요셉은 고난이 있을 때 침묵했습니다.

 

  성경에는 요셉이 그 어떤 변명이나 원망이나 미움의 언행을 했다는 내용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그는 어려움을 당하는 내내 침묵했던 것입니다. 그가 침묵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어렸을 때 받았던 계시의 꿈을 통해 가졌던 비전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반드시 그 비전을 이루어 주실 것을 믿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41~45장에 보면 요셉이 친위대 감옥에서 생활을 한지 2년이 지났을 때 떡 맡은 관원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바로왕이 꿈을 꾸고 점술가들에게 해석하게 했으나 해석하지 못해 근심하기에 자기가 요셉을 천거했으니 와서 해석해보라는 것이었습니다. 요셉은 바로왕 앞에 나아가서 그 꿈의 내용을 말하고 그 꿈을 해석해 주었습니다. 앞으로 애굽에 7년 동안 풍년이 있은 후에 7년 동안 흉년이 있어서 애굽이 흉년으로 망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지혜있는 자를 총리로 세우고 감독관들을 세워서 풍년 때에 5분의 1을 수매하여 성에 쌓아 두었다가 흉년 때에 방출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바로왕이 그 말을 듣더니 자기를 총리로 세우고 그 일을 맡기는 것이었습니다. 요셉이 30세에 애굽의 총리가 되어 풍년 때에 곡물을 사서 각 성읍에 쌓자 흉년이 찾아왔습니다. 그 때 사람들에게 양식을 팔았습니다. 그런데 애굽뿐 아니라 팔레스틴에도 흉년으로 먹을 양식이 없어서 양식을 사러 모여드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날 팔레스틴에서 양식을 사러 온 자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보니 자기 형들이었습니다. 정을 억제 하지 못하고 모든 사람들을 물러가게 하고 큰 소리로 울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 형들에게 한 말을 보면 창세기45:4-5에 "~나는 당신들의 아우 요셉이니 당신들이 애굽에 판 자라.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흉년 때에 자기 족속을 살리게 하려고 자기를 미리 애굽에 보내서 애굽의 총리가 되게 했다는 것입니다. 애굽에 팔리고 친위대장 집에서 종살이를 하고 친위대 감옥에 갇히게 된 것이 모두 하나님께서 애굽의 총리가 되게 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구하려는 계획을 이루는 과정으로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애굽에서의 고난을 하나님이 자기를 통해 이스라엘 족속을 인도하려는 목적을 이루시기 위해 섭리로 본 것입니다. 요셉이 고난의 연속 속에서 침묵했던 것은 바로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를 믿었기 때문입니다.

 

<결언>  

  우리는 하나님의 선택과 목적 안에 있는 자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난과 역경과 시련을 당하게 됩니다. 그것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목적을 이루기 위해 섭리하시는 과정입니다. 로마서8:30에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고 했고, 로마서8:28에는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고 했습니다. 그것을 믿는 자는 침묵합니다. 그 침묵은 포기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목적을 바라봄입니다. 나님의 섭리를 묵상함입니다. 하나님의 개입을 기다림입니다.

 

<찬양> 425장 주님의 뜻을


 

성전 안에 가득한 우상을 보라 차용철 목사 2017.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