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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께 합당한 예물을 드리자 (2017.12.17)
설교자     차용철 목사
예배명     주일오전예배
성경본문     마태복음2:9-11
 
 
본문 내용
"9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10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11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Content



<서언>

  성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성탄절이 오면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을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좋아할 만한 선물을 하기 위해 고민합니다. 상당한 값이 들더라도 그것을 선물합니다. 성탄절은 예수님이 탄생한 것을 기념하고 축하하고 경배하기 위한 절기인데 사람들은 정작 주인공인 예수님께 드릴 선물을 준비하지 않고 자기들이 주인공이 되어 자기들끼리 선물을 주고 받습니다. 우리는 성탄절에 예수님께 선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것도 예수님께 가장 합당한 선물을 했으면 합니다.

 

<본론>

     1. 동방박사들은 3가지 예물을 드렸습니다.

 

  B.C.4년 3-4월 경에 예수님이 유다 베들레헴 마구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 때 유다 동쪽에 있던 바사(Persia)에서 점성학을 연구하는 박사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바벨론(Babylonia) 시대에 유다에서 사로잡혀 온 사람들로부터 전승되어 내려온 구원자에 대한 예언을 들었습니다. 유다에서 사로잡혀 온 사람들은 민수기24:17에 나오는 야곱에게서 한 별이 나올 것이라는 말씀을 근거로 야곱의 후손 가운데서 자신들을 구원할 구원자가 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이야기해온 것입니다. 바사에서 점성학을 연구하는 박사들은 별자리를 관찰하다가 알 수 없는 한 별이 나타나자 유대인들이 말한 그리스도가 났다고 생각하고 그에게 경배를 하기 위해 예물을 가지고 별의 움직임을 따라 불고가사(不顧家事)하고 불사노고(不思勞苦)하고 불원천리(不遠千里)하고 유다로 찾아왔습니다. 유다에 와서는 당연히 유다의 예루살렘 왕궁에서 태어났을 것이라 생각하고 예루살렘 왕궁으로 들어갔는데 태어난 이가 없었습니다. 거기에서 나와 다시 그 별의 움직임을 따라 가니 그 별이 시골 마을 베들레헴의 한 집의 마굿간 위에 머물렀습니다. 박사들은 그 안으로 들어가 한 아기가 태어나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가 바로 유대인들이 말하는 구원자라는 것을 직감하고 아기에게 엎드려 경배하고 가져온 예물을 드렸습니다 (마2:1-11).

 

     2. 그 예물은 예수님께 필요한 예물이었습니다.

 

  그것들은 실제로 당시에 상당한 값이 나가는 것들이었습니다. 당시 유다 왕이었던 헤롯왕은 태어난 아기 예수를 유대인의 왕이라 생각하고 그를 죽이기 위해 군사들을 명하여 베들레헴 일대의 2살 아이들을 모두 죽이라고 명했습니다. 군사들은 베들레헴 경내에서 2살 아래의 아이들을 색출하여 학살했습니다. 그런데 그 전에 아기 예수님의 아버지인 요셉에게 꿈에 나타나 헤롯왕이 죽이려 하니 아기와 아내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신하여 헤롯왕이 죽기까지 돌아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아기 예수와 아내 마리아를 데리고 애굽으로 가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꿈에 천사가 나타나 헤롯왕이 죽었으니 유다로 돌아가라는 지시를 받고 유다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헤롯은 죽었으나 그의 아들 아켈라오가 왕이 되었기 때문에 유다의 베들레헴으로 돌아오지 않고 그의 관할지역에서 벗어난 갈릴리의 나사렛으로 돌아와 살았습니다 (마2:12-23). 아기 예수님이 애굽에서 피난해 있는 기간은 3년 정도 되었습니다. 바사 박사들의 예물인 황금과 유향과 몰약은 그 기간 동안 살아가는 데에 주된 역할을 했습니다.  

 

     3. 그 예물은 상징적으로도 합당한 예물이었습니다.

 

  바사의 박사들이 아기 예수님께 경배하며 드렸던 예물은 황금과 유향과 몰약이었습니다. 어느 때에나 예물이나 선물을 할 때는 그것을 하는 사람이 그것을 받아야 할 사람에 대한 마음을 전달 할 수 있는 것을 합니다. 그래서 자기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상징성이 있는 것을 합니다. 그런 면에서 박사들이 드린 황금과 유향과 몰약이 가진 상징성을 보면 그 예물은 예수님께 합당한 예물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황금'(黃金)은 황금은 그의 왕적 사역에 합당한 예물이었습니다. 황금은 동서고금을 무론하고 매우 값진 귀중품으로 여겨 왔고 가장 값진 금속으로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부와 권세의 상징으로서 왕들이 많이 사용하였고 고대 동방에서는 왕을 알현할 때 예물로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황금은 예수님의 왕적 사역을 상징하기에 합당한 예물이었습니다. 왕은 나라와  백성을 다스리는 자입니다. 예수님은 만물의 주인이며 만물을 다스리는 왕이십니다. 만유의 주요 만왕의 왕입니다. 그래서 그는 혈통적으로도 다윗왕의 혈통에서 태어났고 유대인의 왕으로 났고 빌라도 법정에서 자신을 유대인의 왕이라고 했습니다 (마1:1, 2:2, 27:11). 그는 사역을 하실 때 그 권세를 사용했습니다. 사단과 마귀와 귀신을 복종시켰고 바다와 바람과 풍랑도 복종시켰고 죽음과 질병을 복종시켰습니다 (막3:21, 4:39, 눅8:24, 마3:17, 눅4:18-19).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하늘과 땅을 다스리는 권세를 부여받은 자입니다. 그래서 마태복음28:18에서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라고 했습니다. 앞으로 재림하셔서 온 세상을 심판할 자입니다.  

  '유향'(乳香)은 그의 선지자적 사역에 합당한 예물이었습니다. 유향은 관목껍질에 자국을 내어 채취한 흰색 향유료서, 음식에 맛과 향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비싼 향료입니다. 유향은 구약시대에는 제사에 많이 사용했습니다. 특히 진설병(떡)에 사용하였습니다 (레2:1). 유향은 예수님의 선지자적 사역을 상징하기에 합당한 예물입니다. 예수님은 진정한 선지자 역할을 했습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뜻을 계시받아 백성들에게 알려 주는 자입니다. 예수님은 전 생애를 통해 자신이 하나님의 존재와 성품과 의지와 계획과 목적을 계시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근본이 하나님의 본체이고 동등된 분입니다 (빌2:6). 하나님(λογοs)으로 계시던 분이 육신(σαρξ)을 입고 오신 것입니다 (요1:1,14). 하나님이 사람이 된 것입니다. 특히 십자가 사건은 하나님의 성품과 뜻을 나타내는 최 절정에 이른 계시였습니다 (요17:4-5). 그래서 요한복음14:9에서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고 했습니다.

  '몰약'(沒藥)은 그의 제사장적 사역에 합당한 예물이었습니다. 몰약은 나무에서 추출하는 향기가 좋은 고가의 향품입니다 (아3:6). 몰약은 주로 썩은 냄새를 제거하고 부패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체에 바르는 데에 사용합니다. 몰약은 예수님의 제사장적 사역을 상징하기에 합당한 예물입니다. 예수님은 제사장 직책을 가진 분입니다. 제사장은 죄인이 하나님 앞에 제사 드리는 것을 돕는 직책입니다. 그의 희생적 죽음에 합당한 예물입니다. 예수님이 죽었을 때 몰약을 발랐습니다 (요19:39-40). 그는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빌2:6-8). 그는 우리의 부패한 죄를 없이하고 구원을 얻게 하셨습니다. 그는 대제사장으로 오셔서 염소나 송아지 피로 아닌 자기 피로 영원한 속되 제사를 단번에 드리신 분입니다 (히9:11-12). 우리의 대속물이 되어 주셨습니다 (마20:28). 우리는 그의 찔림으로 나음을 얻었습니다 (사53:5-6). 그래서 요한복음14:6에 "~나로 말미암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결언>  

  우리도 가장 합당한 예물을 드려야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왕임을 인정하고 우리의 선지자임정하고 우리의 제사장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주께서 우리의 생애를 주장하시고 우리에게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주시고 우리의 고통을 치유해 주시는 분임을 믿어야 합니다.

 

<찬양> 116장 동방에서 박사들


 

요셉의 의미 있는 침묵 차용철 목사 2017.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