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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약궤에 거리를 두고 따르라 (2018.01.28)
설교자     차용철 목사
예배명     주일오전예배
성경본문     여호수아3:3-4
 
 
본문 내용
3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르라
4 그러나 너희와 그 사이 거리가 이천 규빗쯤 되게 하고 그것에 가까이 하지는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행할 길을 알리니 너희가 이전에 이 길을 지나보지 못하였음이니라 하니라
Content


<서언>

  오늘은 2017년 결산과 2018년도 예산을 보고받았습니다. 지난 한 해에 교회와 성도들에게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않은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올 해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더 큰 은혜에 도전하십시다. m)도전에 관한 영상을 보겠습니다.

 

<본론>

       1.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 강을 건넜습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을 나와 광야를 지나 가나안 땅의 여리고 맞은편 싯딤에 이르렀습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가로막고 있는 요단 강을 건너야만 했습니다.

  요단 강은 헤르몬 산에서 발원하여 갈릴리 호수를 지나 사해 바다로 들어가는 강이었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요단강은 갈릴리 호수에서 사해 바다까지를 말하는데 그 길이는 104km이고 너비는 30m 정도 되고 그 깊이는 1-3m 정도 됩니다. 유속이 빠르기는 하지만 너비가 좋은 나루터(여울목)에서는 걸어서 건널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때는 밀과 보리를 거두는 시기로서 3-4월에 해당 되는 때였습니다. 헤르몬 산의 눈이 녹아 내리는 때이고 비가 많이 오는 우기여서 강물이 넘쳐서 범람한 때였습니다. 그 때는 강의 너비가 30m보다 훨씬 넓어지고 그 깊이가 3-4m에 이르렀습니다. 가장 좁은 나루터로 건넌다 하더라도 노인과 아이들이 함께 하는 200만 명의 이스라엘 백성이 쉽게 건널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이 싯딤에서 강 가까이서 3일을 유숙하고 아침에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강물에 들어서자 흐르던 강물이 멈추고 강물이 역류하여 상류로 약 24km 떨어진 아담 지방 근처에 쌓였습니다. 그래서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강 가운데 서 있고 무장한 자들이 먼저 건너고 그 뒤를 백성들이 건넜습니다 (3:1-17). 백성들이 다 건넌 후 백성들이 보는 가운데서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강물에서 올라오자 강물이 다시 흘러 언덕에 넘쳤습니다 (4:10-18). 아라비아의 역사가인 노와이리에 의하면 B.C1267년  약 4시간 동안 요단 강물이 그친 기록이 있다고 했습니다.

 

       2. 언약궤를 앞세우고 뒤 따랐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요단 강을 건너게 할 때 여호수아에게 지시한 사항이 있었고 여호수아는 관리들을 통해 백성들에게 전달했습니다. 그 중에 첫번째는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메고 앞서 가고 백성들은 그 뒤를 따르라는 것이었습니다. 3절에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르라"고 했습니다. 6절에도 "여호수아가 또 제사장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언약궤를 메고 백성에 앞서 건너라 하매 곧 언약궤를 메고 백성에 앞서 나아가니라"고 했습니다.  

  '언약궤'는 법궤, 증거궤라고도 합니다. 구약시대에 성막이 있었는데 성막은 뜰과 성소와 지성소로 나뉩니다. 지성소 안에 언약궤라는 기구가 있었습니다. 언약궤에 대해서는 출애굽기25:10-22, 31:6에 잘 기록되어 있습니다. 언약궤는 2.5×1.5×1.5규빗 (1×0.7×0.7m) 크기의 조각목으로 만든 다음 정금으로 입혔습니다. 네모 상자처럼 생겼는데 그 안에는 십계명이 기록된 두 돌 판이 들어 있었고 (왕상8:9,히9:4), 그 뚜껑은 속죄소로 사용되었고 그 뚜껑에는 그룹(천사) 형상 둘이 마주 보도록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그 언약궤 주위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했고 밖에서 보면 언약궤가 있는 지성소 위에 하나님의 임재의 표상인 구름 기둥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언약궤 위에 임재하시고 그 곳에서 말씀하시고 역사하셨습니다 (출13:21, 14:19-20, 25:22, 민10:33-34). 특히 출애굽기25:22에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고 했습니다. 안약궤는 하나님의 임재의 표상이었습니다. 그래서 광야에서 언약궤 위에 서 있었던 구름과 불 기둥이 떠오르면 백성들이 이동했고 그 기둥이 서면 그 곳에 언약궤를 안치한 후 백성들이 그 곳에서 유숙했고 다시 기둥이 떠 오르면 언약궤를 앞세워 그 뒤를 따라갔습니다 (민10:33-34). 그런 관점에서 제사장이 백성들 앞서 언약궤를 메고 건너라는 지시는 하나님이 친히 임재하여 역사하고 인도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강물을 건널 수 있도록 하나님이 친히 앞서 강물을 가르시겠다는 것입니다.

 

       3. 언약궤에서 거리를 두고 따랐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언약궤를 멘 제사장이 앞서 행하고 백성들은 그 뒤를 따르라고 하면서 한 가지를 더 부연하여 지시했습니다. 백성들은 언약궤와의 거리를 두고 따르라는 것이었습니다. 4절에 "그러나 너희와 그 사이 거리가 이천 규빗쯤 되게 하고 그것에 가까이 하지는 말라~"고 했습니다. 언약궤와의 거리를 2,000규빗쯤 두고 따라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1규빗(cubits)은 45.6cm입니다. 1규빗을 45cm로 계산한다면 90,000cm로서 900m에 해당합니다. 강 바닥에서 바깥 강둑까지의 거리입니다.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메고 강 가운데 서 있을 때에 백성들은 강 바깥 둑에 머물러 제사장들이 멘 언약궤를 바라보고 있었어야 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거룩성을 침해하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친히 임재하여 역사하고 인도하실 것인데 그에 대해 개입하거나 간섭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삼상6:19, 삼하6:6-7). 하나님이 친히 일하실 것인데 사람들이 앞서서 하려 하지 말고 하나님이 친히 하실 일을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결언>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가나안 땅을 들어 가는데 있어서 건널 수 없는 요단 강을 건널 때 언약궤를 앞세우고 그 뒤를 따라가되 거리를 두고 따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지만 하나님이 친히 임재하여 역사하고 인도하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4절에 "~그리하면 너희가 행할 길을 알리니 너희가 이전에 이 길을 지나보지 못하였음이니라 하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선택하고 구원하고 우리를 통해 영광 받으려는 목적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그 목적을 위해 우리에게 영육간에 복된 도구와 목표와 비전을 허락했습니다. 하지만 그 복을 얻는 데에는 반드시 우리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난관이 생깁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친히 임하여 역사하시고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출애굽기14:13에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임재하여 역사하시고 인도해주실 것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앞서 하려 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염려하고 우리가 해결하려 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이 해 주실 것을 바라고 우리는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해 주실 것을 믿고 우리는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찬양> 347장 허락하신 새 땅에, Bb.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 말에 속지 말라? 차용철 목사 2018.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