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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 속한 증거는 무엇인가 (2018.02.04)
설교자     차용철 목사
예배명     주일오전예배
성경본문     출애굽기31:13
 
 
본문 내용
"13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게 함이라"
Content

<서언>

  여러 분은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자요 하나님으로부터 구원을 받은 자요 하나님이 함께 하는 자요 하나님 앞에 복을 받을 자로 결정된 자입니다. 그것을 무엇으로 증명할 수 있겠습니까?

 

<본론>

      1. 구약시대에는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안식일'(שבת)은 일주일 가운데 일곱째 날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 광야생활을 할 때 하나님이 그 날을 거룩하게 구별하시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거룩하게 지키도록 명령했습니다. 출애굽기20:8에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고 했습니다. 

  안식일의 규례를 보면, 첫째는 아무 노동도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15절, 20:9-10, 신5:12-17). 6일 동안은 열심히 일하다가 안식일에는 본인뿐 아니라 아들이나 딸이나 종이나 육축이나 집안의 손님이라도 일하지 말고 쉬라고 했습니다. 생업을 그치고 상거래를 하지 말고 여행이나 오락이나 사사로운 말도 그리라고 했습니다 (출16:22-23, 민15:32-36, 렘17:22, 느10:31, 13:15-21, 사58:13-14). 둘째는 제사를 드리라고 했습니다 (민28:9-10). 번제로 1년 된 흠없는 숫양 둘, 소제로 고운가루 에바 10분의2와 기름, 전제로 포도주를 제물로 드리라고 했습니다. 이는 매일 드리는 상번제 이 외에 드리는 제물로서 매일 드리는 상번제보다 2배를 제물로 드리는 것입니다.  

  안식일의 목적을 보면, 첫째는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17절, 출20:11). 하나님이 세상을 6일 동안 창조하시고 7일째 되는 날에 안식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안식을 지키게 한 이유는 세상에서 바쁘게 살아가면서도 하나님이 세상과 인간을 창조하시고 세상사와 인간사를 주관하시는 분으로서 하나님이 참된 평안과 행복과 안식을 주시는 분임을 기억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한 것을 기억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신5:15). 하나님이 430년 동안 종살이하면서 살던 애굽에서 구원한 것을 기억하여 하나님으로부터 택함을 받아 구원을 받은 백성임을 생각하며 살아가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셋째는 하나님이 주실 안식을 바라보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히4:4-10).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과 광야생활을 마치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서 평안과 안식을 누리게 해 주실 것을 바라보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것은 장차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어 대속해 주시므로 죄와 죽음에서 구원하여 참된 안식을 주실 것을 바라보게 하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안식일을 지킨다는 것은 하나님이 창조하고 선택하고 구원한 존재임을 인식하고 하나님이 세상을 주권적으로 다스리는 것을 인정하고 하나님이 주실 평안과 안식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을 순종하는 의미를 가진 것입니다.        

  안식일의 의미를 보면, 언약적 표징이라고 했습니다 (13,16절).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언약적 표징이라고 했습니다. 본문 출애굽기31:13에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라고 했고, 출애굽기31:16에도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이 안식일을 지켜서 그것으로 대대로 영원한 언약을 삼을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표징'(אות,sign)은 표시, 증표, 증거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선택하고 그들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만을 섬기고 하나님 말씀을 지키며 하나님을 순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간의 언약입니다. 그 언약적 증표가 안식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백성으로서 하나님께 속했다는 증거는 안식일을 지키므로 확인된다는 것입니다. 곧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께 속한 백성이라는 증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택과 구원과 목적과 약속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며 사는 백성이라는 증표라는 것입니다.

 

     2. 신약시대에는 주일을 지키는 것입니다.

 

  오늘날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안식일을 주일로 대치해 지킵니다. '주일'은 '주의 날'의 줄임말로서 '주님이 부활하신 날'을 의미합니다. 안식일은 일주일 중 일곱째 날로서 토요일인데 주일은 일주일 중 첫째 날인 일요일입니다. 우리에게 안식교로 알려져 있는 '제 7일 안식일 재림교'(화이트)와 그 분파인 '하나님의 교회'(장길자, 안상홍증인회)는 본문(대대의 표징이니)을 문자적으로만 해석하여 지금도 구약시대의 안식일인 토요일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성경의 전체 사상은 신약시대에는 토요일인 안식일을 일요일인 주일로 대치하여 지켜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일로 대치하여 지키는 이유는, 첫째는 하나님이 다른 날을 주시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호2:11, 히4:7, 7:18-19, 골2:16-17). 구약시대의 안식일은 연약하여 진정한 안식을 줄 수 없기 때문에 그 날을 폐하고 다른 날을 주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둘째는 삼위의 하나님이 주일에 구속역사를 행하셨기 때문입니다 (마28:1-6, 행2:1-4, 계1:10). 예수님이 '안식 후 첫날'에 부활했다고 했는데 안식 후 첫날은 토요일인 안식일 다음 날로서 일요일인 주일을 말합니다. 또한 성령님이 오순절에 강림했다고 했는데 '오순절'은 유월절로부터 50일째 되는 날로서 유월절 다음날로부터 49일째 되는 날입니다. 유월절이 안식일이기 때문에 유월절 다음 날은 주일인데 그 날로부터 49일째 되는 날도 주일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종말에 대한 계시를 주신 날이 '주의 날'이라고 했는데 '주의 날'은 주님이 부활하신 날로서 주일을 말합니다. 셋째는 사도들이 주일을 지켰기 때문입니다 (행20:7, 고전16:2, 요19:20-25). 예수님의 제자들이었던 사도들도 하나님의 구속사적 섭리를 느끼고 '안식 후 첫 날'에 모여 성찬식을 행하며 예배를 드렸습니다. '안식 후 첫날'은 안식일 다음 날로서 주일을 말합니다. 사도들이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간 것은 안식일을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당시 유대인들이 안식일에 회당에 모여 예배를 드렸기 때문에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그 때 회당에 들어간 것입니다. 넷째는 교부들도 주일을 지켰기 때문입니다. 교부들은 사도들의 제자들을 말합니다. 교부시태로부터 A.D.325년까지의 역사를 기록한 'The Ante-Nicence Fathers'라는 책'에 보면 교부들도 주일을 지켰습니다. 1C말 안디옥교회 익나티우스(Ignatius)도 주일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고, 2C후반 고린도교회 감독이었던 디오니시우스(Dionysius)도 주일을 지켰다고 했고, 3C초 신학자 터툴리안(Tertullian)도 당시 주일을 지키기 위해 주일에 일상적인 일을 중단한 크리스찬들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4세기 초 321년에 로마 콘스탄틴(Constantine) 황제가 기독교를 국교로 공인하고 주일을 지키는 것을 돕기 위해 일요일을 공식적인 휴일로 선포했고 그것이 지금까지 일요일을 공휴일로 하는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우리도 안식일을 주일로 대치하여 지키는 것입니다.   

  오늘날 주일을 지키는 방법은 구약의 안식일을 지키는 방법과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오늘날 주일은 구약의 안식일에 비해 영적이고 적극적인 측면이 강조됩니다. 첫째는 예수님의 부활하신 날을 기념하는 것이 강조됩니다 (마28:1). 우리는 죄와 사망과 내세를 극복하지 못하여 평생 불안과 공포 속에서 사는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 주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담당하여 대속하게 해 주셨습니다. 그가 우리의 죄를 다 담당하고 죽으시므로 우리의 죄와 그 결과로 오는 죽음과 내세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그것은 부활로 증명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대속을 믿어 죄와 그 모든 결과로부터 구원을 받은 우리는 진정한 평안과 안식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에 대한 감사와 감격과 기쁨을 가지고 예수님이 우리 죄를 담당하고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날을 기념하여 지키는 것입니다. 둘째는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이 강조됩니다 (행20:7, 13:42, 16:13). 하나님이 예수님의 대속을 통해 구원을 주신 것을 높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구원의 은혜를 찬양하고 영광 돌리는 것입니다.

  주일을 지키는 자에게는 진정한 평안과 행복이 있게 됩니다. 주일에 공동체예배에 참여하는 자는 성령의 감동으로 말씀을 깨달아 하나님이 베푸신 구원의 은혜뿐 아니라 하나님이 선택하시고 구원하시고 인도하시고 선한 목적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죄로 물든 마음이 정결하게 되고 영이 새롭게 되고 하나님이 함께 하실 것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새로운 삶을 살기로 결단을 하게 됩니다. 그 기쁨으로 서로 교제하고 위로하고 격려하고 축복하게 됩니다. 그 행복감으로 봉사하고 헌신하고 전도하게 됩니다. 그것을 알기 때문에 악한 영들은 우리가 주일을 지키지 못하도록 방해합니다. 능력사역을 하는 자들에 의하면 귀신을 쫓아낼 때 귀신에게 언제 들어왔느냐고 물어 보면 70%가 주일을 지키지 못하게 하려고 들어왔거나 주일을 지키지 못했을 때 아주 망하게 하려고 들어왔다고 대답한다고 합니다. 불신앙인들이나 여러 환경을 통해 어떻게든지 주일을 지키지 못하도록 역사합니다. 말세가 가까워지면서 시대적으로도 더욱 주일을 지키지 못하게 역사하고 있습니다. 청장년층은 취미생활, 학생들에게는 학교와 학원 등으로 주일을 지키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주일을 지키면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영이 새로워지고 말씀대로 살려는 결단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일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 신앙인들은 주일을 철저히 지켰습니다. m)존 워너메이커(John Wanamaker)에 관한 영상을 보겠습니다. 지미 카터(Jimmy Carter)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어서도 자기가 다니던 교회에서 주일을 지키며 주일학교 교사를 했고 퇴임 후에도 마찬가지였다고 합니다. 

 

<결언>

  구약시대에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의 언약 백성의 표라고 했습니다. 신약시대에는 주일을 지키는 것이 그리스도인이라는 표입니다. 초대교회 때는 주일을 지키는 것으로 예수 믿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구분했습니다. 주일일 지키는 것이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자요 하나님의 자녀된 자요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은 자요 하나님이 주시려는 모든 언약적 축복을 받기로 결정된 자라는 증거입니다. 하나님께 속한 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여기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을 가장 귀한 가치로 여기며 하나님이 주실 하늘의 복을 소망하며 사는 자라는 증거입니다. 베드로전서3:15에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누구에게 속했고 무엇에 가치를 두고 무엇을 소망하며 사는 자인지 주일을 지키므로 우리를 아는 모든 사람에게 대답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찬양> 43장 즐겁게 안식할 날


 

언약궤에 거리를 두고 따르라 차용철 목사 2018.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