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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위 워 솔져스'를 보고나서
차용철 2014-08-01 12:11:39 197

 

  텔레비전에서 2002년도에 제작된 '위 워 솔져스'(We Were Soldiers) 라는 영화를 봤다. 베트남 전쟁에서 있었던 사실을 근거로 만든 영화라고 한다.

 

  영화는 1965년 미국이 베트남에 대해 전면 전을 하기 직전 헬기 전을 시험하기 위해 공수부대를 적의 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지역에 투하하면서 시작되었다. 이 지역은 이미 프랑스군이 전멸당한 지역으로서 죽음의 계곡으로 불리는 지역이다. 미군 공수부대는 이 계곡에서 3일간 치열한 전투를 하면서 결국 승리를 하지만 수많은 병사들이 죽게 되었다.

 

  그런데 이 부대가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휼륭한 지도력을 가진 지휘관 '할 무어' 중령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탁월한 작전능력이 있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헌신적인 정신이 있었다. 그는 언제나 전투에 앞장섰고 철저하게 부하들에게 헌신했다. 그 부대가 고립되어 전멸 위기에 있다는 것을 안 본부에서는  그를 살리기 위해 그를 불러들이는 명령을 내렸지만 그는 전투현장을 떠나지 않고 끝까지 병사들과 함께 남아 싸웠다. 병사들은 그의 헌신적인 모습에 감동되어 전투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 그가 출장 전 연설에서 한 말은 감동적이다. "나는 여러분을 다 살려서 돌아온다는 약속을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나는 적진에 가장 먼저 뛰어내릴 것이고 가장 나중에 나올 것입니다. 단 한 명도 내 뒤에 남아 있게 하지 않겠습니다."

 

  오늘 우리 사회에 이런 리더쉽을 가진 리더가 절실히 요구되는 때이다. 정치와 직장과 교회와 가정 전반에 걸쳐 필요하다. 정치에도 이런 리더쉽이 부재하기 때문에 정쟁만 있고 교회도 이런 리더쉽이 부재하기 때문에 분쟁이 있고 가정도 이런 리더쉽이 없기 때문에 분열이 있는 것 아니겠는가.

 

  나는 한 교회를 담임하는 목사로서 부끄러움을 느끼고 다시 한 번 신념을 가다듬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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