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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쌩큐)
차용철 2007-12-05 10:29:17 692

 

  지난 주일 주일오전예배에서 윤호 형제가 한 무언극을 보았습니다. 제목은 "쌩큐"(THANK YOU)입니다. 번역된 노래 가사는 이렇습니다. 이 세상에서 한 작은 충성된 일이 이 세상에서는 인정받지 못한 것 같으나 세상 끝 천국에서는 인정받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난 천국에 간 꿈을 꾸었고 당신은 거기에 나와 함께 있었습니다. 우린 수정바다 해변의 황금 길을 함께 걸었죠. 천사들의 노래소리가 들려 올 때 누군가 당신 이름을 불렀고, 당신은 고개를 돌려 그 청년을 보았습니다. 그는 웃으면서 다가왔죠. 그가 말하길 '친구여 당신은 지금 날 모르시겠지만 한 번 잘 생각해보세요. 내가 8살 때 당신은 주일학교에서 날 가르치셨죠. 매주일 공부가 시작되기 전 기도를 하셨는데 어느 날 그 기도 시간에 전 마음으로 예수님을 영접했답니다. 감사해요. 내게 주님을 전해 주셨죠. 난 변화된 새 생명이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내게 주님을 전해주신 걸. 저는 당신이 주신 것으로 너무나 기쁘답니다. 또 다른 사람이 당신 앞에 와서 말했죠. '그 때 기억 나세요?' 어느 선교사님이 오셔서 보여 주신 사진에 당신은 눈물을 흘렸고, 얼마되지 않았지만 당신은 헌금해 주셨죠. 주님께서 그 눈물의 기도를 받으셨고 그로 인해 제가 지금 천국에 있는 것이랍니다. 그렇게 한 명씩 찾아오는 사람들이 멀리까지 줄지어 있었고, 각각의 삶들이 어떤 모습으로든 당신의 온유함에 감동받은 것입니다. 당신이 행하신 작은 희생들이 이 땅에서는 숨겨졌으나 이제 하늘에서는 크게 높임을 받았습니다. 하늘에는 눈물이 없다는 걸 알지만 아마 당신 눈에는 눈물이 고였을 테죠. 주께서 당신의 손을 붙잡고 당신은 주님 앞에 섰을 때 그가 말했죠 '아들아 주위를 둘러보렴 네 상급이 이렇게 크구나...' "

 

  저는 이 무언극을 필리핀 단기선교를 위해 우리 중고등부 학생들과 함께 필리핀 흰돌신학교에 갔을 때 시내기도원에서 처음 보았습니다. 당시 윤호 형제는 고3 졸업을 앞두고 단기선교에 참여했다가 한 무언극입니다. 그 무언극을 여러번 보면서 감동은 받았으나 그 감동은 윤호 형제가 사명을 너무 잘 감당해 낸다는 의미의 감동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주일에 봤을 때는 노래 가사가 많은 것을 깨닫게 했습니다.

 

  저는 때때로 내가 하는 일이 크게 드러나지 않은 것 때문에 스스로 실망하기도 하고 그 실망감이 지속되므로 매너리즘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알았습니다. 저의 하는 작은 일도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귀하게 여긴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래서 나는 나의 작은 수고와 희생의 사역으로 죽은 영혼이 살아나고 상처받은 영혼이 치유받고 무의미한 생애가 새로운 생애로 변화되어 가는 모습을 귀하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사람들이 보기에 작은 사역이라 할지라도 성심을 다해 충성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사람들의 비난을 두려워 하지 않고 나의 가야할 길을 여전히 그리고 묵묵히 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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