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지
금요가정기도회
죄의 현장에서 갚으시는 하나님의 공의 (열왕기하 9:14-29)
1. 감추어진 죄라고 할지라도 반드시 드러납니다(14-20절).
예후는 북이스라엘 왕 요람을 심판하기 위해 미친 듯이 맹렬하게 병거를 몰고 이스르엘로 향합니다. 그곳에는 부상을 당한 북이스라엘 왕 요람과, 그를 병문안 온 남유다 왕 아하시야가 함께 모여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숭배하던 두 왕이 한자리에 모인 이 상황은 단순한 우연이 아닙니다. 사람의 눈을 피해 은밀하게 지은 죄라도, 하나님은 정확한 때에 심판의 자리로 죄인들을 불러 모으십니다. 사람 앞에서는 숨길 수 있어도 하나님 앞에서는 결코 죄를 숨길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2. 죄가 아닌 하나님 안에서 평안을 누립니다(21-22절).
맹렬하게 달려오는 예후를 향해 요람 왕은 “평안하냐?”라고 묻습니다. 그러자 예후는 “네 어머니 이세벨의 음행과 술수가 이렇게 많으니 어찌 평안이 있으랴”라고 날카롭게 쏘아붙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죄로 인해 산산조각 났는데, 세상적인 권력과 재물로 껍데기뿐인 평안을 누리려 했던 왕의 착각을 깨뜨린 것입니다. 진짜 평안은 좋은 집이나 많은 돈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 있을 때 누리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3. 신실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뤄집니다(23-26절).
결국 요람 왕은 도망치다 예후의 화살에 맞아 죽고 맙니다. 그런데 그가 죽어 시체가 던져진 곳은 바로 옛날 그의 부모(아합과 이세벨)가 억울한 사람을 죽이고 강제로 빼앗았던 ‘나봇의 포도원’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수십 년 전 선지자 엘리야를 통해 “나봇이 피 흘린 바로 그곳에서 너희 가문을 심판하겠다(왕상 21:20-24)”라고 하신 약속을 단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이루셨습니다. 악인이 영원히 잘 되는 것 같아도, 하나님의 말씀과 공의는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사랑하는 가족 여러분, 오늘 말씀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이 반드시 이루어짐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세상의 헛된 평안과 거짓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 안에서 진짜 평안과 생명을 누리는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우리의 우상을 제하여 주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믿는 가정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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